무주리조트에서 0910시즌을 대비하여 동호회 운영자 초청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주최 : 무주리조트 주관 : 무동연
사진과 함께 간담회 내용과 분위기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우선 15시에 새롭게 생긴 찜질방 바로 위층의 세미나 홀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앉아 계서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아는 분들이 몇분 안 보여서 좀 당황 스러웠습니다.
무동연은 4년전쯤에 무주에서 타시는 분들이 같이 불꽃을 가지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행사를 계기로 무주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내면서 대회도 한번 해보자는 기획에서 출발 했습니다.
기존에 활동 하시던 동호회분들은 간담회를 많이 참석 하셔서인지 참석율이 조금 저조했구요 스키쪽이나 활동하신지 몇년 안 된 동호회
운영자분들의 참석도가 높았습니다.
세미나 장소 새로 오픈해서인지 깔끔하고 웅장하네요
'
회의라서 애기는 못 데려 들어간다고 해서 와이프랑 아들은 밖에서 대기했습니다.
오늘은 간담회 끝나고 또 다른 행사 무주에서 찍은 국가대표 무료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총 250석인데 동호회 운영자들을 위해서 70~80석을 비워두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잘 보고 왔습니다. 이것 때문에 참석율이 높았는 소문이 -_-;;
총 100여분이 오셨는데 거의 대부분이 시사회에 참석 해서 좌석이 부족할까봐서 무주 관계자 분이 걱정을 하셨다는..
하지만 별 불편 없이 잘 봤습니다.
먼저 무동연 스노보드쪽 회장님께서 무동연 소개와 행사에 관해서 브리핑이 있었구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앉아계셨습니다.
뒤에서 보면 많은 분이란걸 더 잘 아실겁니다.
저는 이것 참석 때문에 가게도 닫고 왔습니다. -_-;;
무동연을 제가 처음 만들고 3년간 제가 회장으로서 이끌어가던 모임이라 그냥 무관심하게 넘어갈 수가 없더군요
영업팀장님?? 인지 시즌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구요
동호회 운영자 분들의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마케팅팀장님과 다른 팀장님이 한분 더 나오셨는데 직함을 잘 모르겠네요
이날 나온 질의 응답에 관해서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우선 0910에 변경되는 무주리조트는
1. 시즌권을 9월초부터 판매 예정 / 작년 가격에 동결 / 패밀리권, 동호회 할인권도 생각중
질의 응답의 여러가지 내용들
1) 분실 방지를 위한 CCTV설치 원함
2) 심야 시간 슬로프 추가 운행 원함
3) 파크의 운영확장 파크쪽에 웹캠 설치
4) 무주 내 무동연 운영 사무실
5) 보더들 바인딩 장착 장소와 휴식공간 더 확장 요구
6) 리프트권 종류의 확대
7) 노후된 리프트 교체
8) 보더 파크 무빙워크 설치
9) 레이더스 하단의 쌍쌍 연결 부위 속도 제어 펜서 설치
10) 모글대회
11) 무주제왕전 시0910 시즌도 기획하는지
이런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솔직히 이런 간담회에서 들어오는 요구에 뭐 어떻게 확실하게 해주겠다는 답변은 무주측에서도 하기는 힘들겁니다.
저희도 자꾸 원하는걸 요구 하다 보면 무주쪽에서도 이렇게 귀담아 들어주면서 서서히 바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팀장님의 기억에 남는 답변은
동호회 분들이 무주에 많은 손님들을 유치하고 홍보하는 분들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동호회측의 요구를 듣고 수렴할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무주의 대표이사님도 관심을 보이시고 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무주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내신 분입니다. 오래도록 무주리조트에 계셨으면 합니다.
한 예로 ) 무주에 고객의 소리가 한개도 빠짐없이 대표이사님에게 프린트해서 아침 출근 하시기 전에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하나도 빠짐없이 체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결 안된것은 직접 부서에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무주 직원들에게는 상당히 고통 스러운 대표이사님이시만 저희에게는 상당히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질의 응답 후 식사 시간이 있었습니다.
부폐로 준비가 되었는데 뭐 일반 결혼식장의 부폐 못지 않더군요
지나가던 일반 일행들이 들어가서 먹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볼 정도로 맛있던 저녁 식사였습니다.
맥주도 많이 준비가 되었는데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인지 술은 크게 인기가 없더군요
작년 시즌 오픈 파티에도 이런 부폐가 준비가 되었었는데
원래는 맥주 일인당 몇병 정도에 간단한 소세지 안주로 준비가 될려고 하다가 대표이사님이 이왕 준비하는거 화끈하게 대접해라
라는 명이 있어서 작년 겨울 시즌 오픈 파티도 생각지도 않았던 식사 부폐와 무제한의 맥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8시부터 시사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대표이사님과 무주리조트 명예회장님도 뒤에 참석하시고 같이 관람을 했습니다.
국가 대표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공짜로 봐서 그런거 절대로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