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경주 하서해안공원 캠핑 후기

판타고 김승주 2012. 5. 31. 17:35

이번 주말은 정말 못 갈뻔 했는데

금요일부터 가시는 연우빠님께서 계속 오라고 오라고 하셔서 결국 일요일날 허브나라 갔다가 달렸습니다.

 

허브나라에서 너무 고생해서인지 편안한 캠핑장이 더 좋더군요

 

아침에 허브나라 갈때 미리 짐을 차에 다 챙겨서 나와서 허브나라 나오자 마자 캠핑장으로 달렸습니다.

 

대구에서는 대략 2시간에서 30분정도 더 걸리는듯 하네요

길은 경주 톨게이트 나와서 보문단지 가는 길로 넘어서 울산가는 길 방향입니다.

 

먼저 가신 연우빠님께서 텐트만 들어오라고 하셔서 음식도 거의 안 챙기고 테이블도 없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텐트는 편하게 와우빅돔들고 가니 정말 편하더군요 트렁크에 짐도 많이 들어가고

텐트 치는데 10분이면 오케이~

 

캠핑장은 따로 설정된 구획은 없구요 예약없이 소나무 숲에 알아서 설치하면 되구요 바로 앞에 도로 2차선 있고 넘어가면 바닷가입니다.

 

캠핑장은 슈퍼 2군데에서 나워서 관리를 하구요 젤 안쪽은 무료로 운영된다더군요

 

주소는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양남초등학교 검색 하셔도 됩니다.

 

- 해당지점을 클릭 하시면 네이버 길찾기 창으로 이동합니다.
- 네이버 창으로 이동하여 출발지를 검색한 후 지정하시면 해당관광지까지 이동경로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중 경주에 이용가능한 서비스는 자동차 길찾기 ,자전거 길찾기를

 

저희가 친곳은 양남슈퍼에서 관리하며 텐트 하루에 15000원 전기됩니다.

 

이렇게 솔나무 숲이며 평상도 대여를 합니다.

 

 

 

전기는 쓰실수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 좋은데 개수대와 화장실이 좀 불편합니다.

여기는 옆사이트 관리하는 솔밭슈퍼 개수대입니다.

 

여기는 양남슈퍼 개수대 이런 수도가 2~3군대 정도 있습니다.

 

 

여기가 뒷길입니다. 슈퍼랑 개수대 화장실이있습니다.

 

캠핑장 관리하는 양남슈퍼

술 사실때 약간 주의 하세요 대나무술 샀더니 이물질 있어서 가져가서 바꿨습니다.

시골 슈퍼라서 그런지 좀 오래된것들 있어요

 

 

여기가 캠핑장에서 공식적으로 쓸수 있는 화장실입니다.

마을회관입니다. 일요일 밤에는 여기 화장지를 넣어서 막혔다고 못 쓴다고 방송까지 하더군요

 

옆에 교회 화장실도 개방 되어 있어서 사용 가능하구요

 

바닷가쪽에 큰 개방 화장실을 공사하고 있었습니다. 여름쯤이면 오픈할듯 합니다.

 

금요일 토요일은 사람이 많아서 복잡 했다고 하던데 저희는 일요일에 가서인지 자리도 널널하고 조용하더군요

산에서는 잘 못하던 풍등도 편하게 날리고 개콘보면서 편하게 일요일은 쉬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해뜨기 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와우 빅돔 반으로 뒤집어 질뻔 했습니다.

그래서 일어서 팩 박고 일출 보니 기본 좋더군요~~

 

 

 

일어나 보니 연우빠님은 사진찍는다고 해변에서 카메라 들고 왔다 갔다 하실길래 낚시나 한번 해볼까 싶어서 장비 챙겨서 나왔는데...

 

지렁이가 안 보이길래 무슨 떡밥 같은게 있더군요 그래서 들고 나왔습니다.

 

 

 

 

 

물어보니 이거 개 사료라더군요 -_-;;

 

 

 

 

일단 들고 나온 김에 바늘에 걸어서 함 던져 봤습니다.

 

그런데 .....

 

 

 

이거 뭐야 !!

 

 

ㅋ 농담입니다. 개사료에 잡힌건 아니구요

갯지렁이 걸어서 던졌습니다.

 

바다낚시 첨해봤는데 거의 루어 낚시 같은 느낌에 첫 입질에서는 당기면 안되고

 3번째에서 위로 잘 낚아야지 걸리더군요

 

 

 

 

 

 

이거 모래무지 맞나요?

 

암튼 이런 놈 2마리에 복어도 한마리 잡았습니다.

 

 

 

 

복어는 서로 지래 겁먹어서 손으로 잡지도 못하고 바늘빼야 되는데

돌로 눌러서 겨우겨우 뺐습니다.

복어 막 켜져서 얼마나 화내는지

 

그래서 사진만 찍고 놓아줬습니다.

 

 

 

 

요리 솜씨 대단하신 우리 연우빠님 직접 회 손질 하셔서

아침부터 복분자랑 한잔 했는데 너무너무 맛있더군요

 

 

 

 

데코레이션까지 하신 우리 물고기 2마리

몇마리만 더 잡았어도 많이 먹었을껀데 아쉽더군요

 

해 뜰때부터 대략 2~3시간만 입질 있고 더워 지니 입질은 사라졌습니다.

다른데는 입질 없고 딱 한군데만 고기 몰리는 곳이 있더군요

 

ㅎㅎ

 

 

 

텐트 매쉬망으로 장난 치는 애기들 ㅋㅋ

 

우리 둘째도 또 따라 해요~

 

캠핑장에서는 하루만 지나도 이렇게 ㄱㅈ가 되어 버립니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하서해안공원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