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스크랩] 경상방 미천공원 번캠 후기~

판타고 김승주 2012. 5. 8. 16:47

거의 이주 지나서 올리는 번캠 후기~

 

토요일 가게에 일이 좀 있어서 2시쯤 출발 했습니다.

아침 점심 모두 걸르고 가는 길이라 배가 상당히 고픈데 애기 둘은 모두 차에서 자고 있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더군요

차 새우고 바로 가까이 먹을 수 있는곳을 찾다가 좋은곳은 한군데 찾았습니다.

 

대구에서 가는 길에 있고 간단히 콩나물밥 두그릇 시켜 먹었습니다.

한그릇 5천원~ 다른 오리 닭도리 같은 매뉴도 있던데 우린 뭐 간단히 먹을꺼라서 패스

 

 

 

 

고령 나와서 미천공원 가는 길에 있습니다. 한 10분정도

 

그리고 드디어 도착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대략 10여분

많이 설치 하면 30~40사이트까지도 하겠더군요

저희는 차에서 가까운곳으로 일단 사이트 선정해서 집을 지었습니다.

 

옆에도 남녀 커플분이 오셔서 장비 처음 꺼내서 설치 하시는것 같던데 집사람이 보더니

옆집보다 빨리 지어라는 엄명을 내리셔서 눈에 불을 켜도 지었습니다.

이제 두번째 설치 해보는건데 그래도 한번 해 봤다고 한 10분이니깐 다 설치가 되더군요

 

 

 

 

 

옆집은 다른집 남성분까지 도와가면서 짓던데 텐트가 덴버였나? 설치가 좀 까다롭더군요

도와드리고 싶은 맘 굴뚝같았으나 저희집도 아직인지라~

 

그렇게 설치하는 사이에 저희카페 첫가입하셨던 민석유리네님 도착하시고 안쪽에 가서 전화 드리니 사이트 설치 하신 분들

대부분이 경상방 번개로 오신 분이시더군요 타임님, 승우해섭아빠님 그리고 맨 안쪽에 거시기님

그리고 저희집 바로 옆에서 계셨던 딸바보님

 

일단 어떻게 할바를 몰라서 개인적으로 쉬시다가 저녁드시고 나서 모여서 한잔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좀 막막하더군요 어디자리에서 어떻게 모이지?

 

근데 애들은 벌써 친해져서 고기잡으러 다니고 비누방울 놀이 하고 저희애는 큰형한테 놀리다가 피도 보고 ㅋㅋㅋ

 

 

 

이제 저녁먹을때쯤 되어서 옆집 딸바보님과 같이 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처음 써보는 화롯대 테스트 한다고 ㅎㅎ

화로 두개나 피워놓고 딸바보님이 가져오신 조개살?(빨판) 도 같이 나눠 먹고~ 하다가

앞쪽에 가까이 계신 타임님과 승우해섭님 자리에 동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신 분들이 다들 모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진주에서 늦게 도착하신 가원맘님 도착하셔서 남편분 혼자서 묵묵히 스크린 타프 치시고~

늦게 합류하신 맘잡은 아빠님까지 8가족정도가 모였습니다.

 

 

모두 처음 만난 자리였는데 관심사가 비슷해서인지 금방 친해지고 말이 통하더군요

저는 그날 급하게 많이 마셔서 12시에 뻣었습니다.

그리고 2차 하러 다른집으로 옮기셔서 새벽까지 한잔 하셨다던데 ㅎㅎ

 

미천공원이 너무 좋은건 조용하다는것이네요

저희 번개한 팀들 말고 오신 분이 2~3집 정도 밖에 안되니 주말에 이렇게 조용한데는 이제는 찾을수 없을것 같아요

 

저희 집사람은 지금까지 와본곳중에서는 여기가 젤 조용하고 아늑하다고 하네요

자주 갈것 같습니다.

 

 

 

 

 

 

 

 

다음날 이렇게 단체 사진 찍고 오후 2시쯤 저는 내려왔습니다.

 

다음에 또 번캠 해요~~~

 

 

 

 

 

 

 

출처 : 대구경상도 캠핑동호회
글쓴이 : 김승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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