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시즌에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와 보더들의 관심사에서 약간은 소외받는 브랜드를 지극히 개인적인 제 느낌으로 적어봅니다.
신상품들 들어오고 선택하실 때 약간만 참고 하세요
스노보드 데크 같은 경우는 어떤 기술력에 무슨 나무를 어떤공법으로 만들고 이런 기술력도 중요하겠지만 그 브랜드에서 어떤 마케팅을
하고 어떤 이미지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완판이 되기도 아님 국내에서 많이 남아서 이월로 남고 하기도 합니다.
이월로 제품이 많이 남으면 남을수록 신상으로 비싸게 구매하는 사람들은 같은 제품 비싸게 구매한 바보가 될수 있기 때문에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최악의 경우 9월 10월에 신상품이 나오는데 그 전의 해의 같은 데크가 50% 세일된 가격으로 아직 시중에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그럼 아무리 기술력이 조금 더 올라갔다고 해도 누가 노세일이나 10%세일하는 신상을 살까요? 다 이월로 사죠
이런 악순환이 지속 되어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진 대표적인 회사가 국내스노보드의 유일한 B사입니다.
초반에 무사시리즈 데크가 출시 될때는 상당히 인기가 좋았습니다만 과도한 생산으로 이월제품이 많이 남아서 CRW.. 데크가 나올때즘에는
렌탈샵에 풀리는 데크가 되어 버렸으니 누가 다음해애 비슷한 데크를 70몇만원의 돈을 주고 살까요?
이렇게 수량조절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AS진행되는 상황에 따라서 한해한해 데크와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히 변동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아무리 좋은 인지도를 가졌던 데크도 그래픽이 안 이쁘게 나오면 다음해 인기가 확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단 제일 좋은건 한 12월쯤에 완판이 되어 버리면 자연스럽게 보드커뮤니티나 동호회에 그 데크를 찾는 문의글들이 많아지고 사람들의 인식에 빨리 품절되는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해지죠 그럼 다음해에는 인기가 상당히 올라가고 빨리 품절 날까봐서 구매를 빨리 하게 됩니다.
그런것과 올해 마케팅을 하는것으로 봤을때 올해 많이 찾을만한 데크를 몇개 꼽아보면요 스모킨 슈퍼파크, 네버썸머 에보 이 두가지가 올해 인기를 많이 끌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보더들의 입에서 많이 오르내렸던 시그널 파크라커도 올해 그래픽도 화려하게 나와서 인기를 받을것 같네요
시그널은 수입상에서 파크라커만 그래픽을 SMU로 국내 한정판으로 새로 만들어서 국내 보더들의 입맛에 딱 맞는 데크를 생산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래픽으로 샵에서 선택을 많이 받을것 같은 데크는 살로몬 오피셜과 라이드 DH입니다.
오피셜은 지금까지 나왔던 그래픽 중에서 가장 이쁜것 같구요 뭐 매년 12월말이면 거의 완판이 되기 때문에 올해도 인기가 높을꺼라 생각이 들구요 제 기억으로는 한 1월초부터는 많이 쓰는 골드사이즈는 잘 찾아보기 힘들었구요 20%세일할때 거의 판매가 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번 살로몬 오피셜
오피셜은 뭐 다른 이콸라이져 팝스타코어 뭐 이런거 다 빼고 그냥 딱 보면 이쁩니다.
예전에 헝글에 이런글이 있었죠 스노보드 정말 잘타는 매니아들은 데크의 기술력 인지도 AS 능력을 다 고려해서 제일 이쁜데크를 산다고 ㅋㅋㅋ 그글에 공감 리플이 상당했던것으로 기억 됩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력으로 무장을 해도 안 이쁘면 그 데크를 살려고 했던 사람들의 80%는 다른것으로 눈을 돌릴겁니다.
오피셜은 사이즈 144 148 152 155 158 161이 나옵니다.
여성사이즈가 새롭게 나오는게 장점입니다. 아이비가 없어지고 오피셜이 이제 여성분들에게도 인기를 받을것 같습니다
오피셜을 고려중인 분들은 이 바인딩도 한번 보세요 서로 그래픽을 딱 맞게 만들었습니다.
릴레이 프로 화이트입니다.
그 다음 라이드 DH입니다.
라이드는 다른 데크는 대부분 라커로 나오지만 DH만 캠버로 나옵니다.
파이프와 라이딩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서 캠버를 적용을 했습니다.
격자구조로 3줄씩 카본이 삽입되어 있어서 떨림을 방지해주고 팝을 극대화 해줍니다.
뭐 이런거 다 떠나서 이것도 보면 디자인이 정말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사이즈는 51 53 55 57 59로 나오구요
여성분들에게 희소식인것이 데크 성능은 약간 낮지만 같은 그래픽으로 데크가 42 38 46이 나옵니다.
가격도 39만원의 정가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으로 스모킨 슈퍼파크입니다.
사이즈별로 색상은 틀리며 CTX와 MTX로 나눱니다.
슈퍼파크는 모두 물결엣지를 사용합니다. 립텍에서 처음 나왔던 마그네틱 엣지입니다.
그리고 MTX는 정캠 CTX는 갈매기캠버입니다.
라이딩 위주의분은 MTX 트릭위주로 타시는 분들은 CTX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캠버모델이 리바운딩 효과가 좀 있고 팝이 더 좋다고 합니다.
사이즈는 48 52 56 59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네버썸머 에보입니다. 이 모델은 정말 12월에 완판 되었습니다.
저희가 빨리 제품 나가서 더 구할려고 수입상에 전화 했었는데 다 팔리고 없다고 하더군요
스모킨이나 네버썸머 둘다 직접 수작업으로 제품 만든다는 장점이 있구요 에보는 워렌티가 3년이라 마음놓고 타셔도 될것 같습니다.
에보도 갈매기 캠버입니다. 작년에 에보를 빌려서 타봤는데요 라커이면서도 갈매기라 라이딩에서도 좋고 올라운드성의 데크이더군요
작년에 타본 데크 중에서 앤썸과 함께 제 기억에 가장 남는 모델입니다.
사이즈는 47 50 52 54 57 60 으로 다양하게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시그널의 파크라커LTD 입니다.
3단계라커를 적용해서 좋은 팝을 만들고 수작업 데크를 많이 홍보하더군요
아쉽게도 저희는 오더가 들어갔다가 사정이 있어서 취소가 되었습니다.
올해 입고가 될수도 안될수도 있습니다.
이건 데크 사이즈가 상당히 다양하게 나오는 장점이 있네요 43 48 51 52 53 54 56 58 이 나옵니다.
오피셜 같은 경우는 44 48 52 55 이렇게 나와서 사이즈 선택이 좀 애매했던 분들이 많았었는데 시그널은 거의 1단위로 나오니 좋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는 국내에서 좀 소외를 받는 데크는 아쉽게도 버튼데크
원인은 여러가지를 꼽을수 있는데요
1. 예전처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그래픽이 나오지 않고 있구요
2. 가격도 상당히 높고
3. AS불만이 상당히 높습니다.
4. EST바인딩만을 써야하는 단점
이런 원인으로 2~3월이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던 버튼데크가 이제는 샵에서 판매 잘 되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근처 몇군데 샵에 다 물어봐도 버튼데크의 오더가 예전에 비해서 20~30%밖에 오더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올해는 비코어에서 LG쪽으로 수입상이 넘어갔는데요 파격적인 마케팅이나 변화가 없는 이상은 버튼 데크의
국내 인기 하락은 어쩔수가 없네요
간단하게 쓸려고 했었는데 적다가 보니깐 말이 많아 졌네요
다음에는 바인딩과 고글 등등을 적어보겠습니다.
요약 한번 하면 내년에 인기 예상인 데크는 살로몬 오피셜 라이드 DH 스모킨 슈퍼파크 네버썸머 에보 시그널 파크라커 이렇게 정리하구요
버튼 데크는 인기가 계속 하락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적으니 뭐 주가 예상하는 사람 같네요 -_-;;
품절 빨리 될것 같은 제품들은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짜피 그때 바로 사는것 보다는 예약하면 더 할인도 되니깐요 예약하러 판타고샵으로 오세요~~
PS - 잘못 적힌 정보는 알려주시면 확인 후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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